Facebook '서현고등학교 총동문회'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경기 성남에서 고등학교 3학년인 김휘성군이 실종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연락이 두절된 건 닷새째.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휘성군의 어머니와 가족이 붙인 전단지 사진과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26일 서현고등학교 페이스북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휘성군은 서현고 3학년 재학생으로 지난 22일 하교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휘성군 가족들은 전단지를 제작해 휘성군을 애타게 찾고 있다.
실종된 서현고 김휘성군을 찾는 전단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동선을 확인한 결과 휘성군은 분당 서현 영풍문고에서 AK프라자까지 이동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당시 휘성군은 평소처럼 집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휘성군은 실종 당시 현금 5만 원과 교통카드, 아버지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현재까지 카드 사용 내역 등이 확인되지 않아 행적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휘성군은 실종 당일 서현고 교복(회색) 차림에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휘성군의 키는 180㎝ 가량으로 알려졌다.
휘성군의 행방을 알고 있다면 분당경찰서나 휘성군의 어머니 휴대전화 번호인 '010-5622-8162'로 연락 바란다.
휘성군의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만큼, 장난전화는 절대 삼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