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시켜 먹은 마라탕 속에서 검게 녹이 슨 '쇠 집게'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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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유독 경악스러운 '위생 불량' 문제가 끊이질 않는 음식 메뉴가 있다. 바로 '마라탕'이다.


마라탕은 한창 중독성 강한 얼얼함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어느새 애벌레, 파리 등이 나왔다는 위생 실태 제보가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지난 24일 "오늘자 마라탕에서 나온 이물질"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각종 벌레에 이어 이번 마라탕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쇠 집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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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쇠 집게는 플라스틱 번호판과 함께 달려 있다. 플라스틱 번호판은 매장에서 번호표로 사용하다 조리 중 음식에 함께 들어간 듯했다.


젓가락으로 건져 올린 쇠 집게의 표면은 상당히 부식돼 거뭇하게 녹이 슨 상태였다. 


예상치도 못하게 마라탕에서 나온 충격적인 이물질은 단순히 비위 상하는 문제에 그칠 게 아니라 건강에도 충분히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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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마라탕 배달집 위생상태 시궁창이다", "저렇게 녹슨 이물질이 들어간 탕을 먹었으면 빨리 (파상풍) 주사 맞아야 하는 거 아닌가", "와 진짜 위세척 받고 싶겠다", "토할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당해했다.


한 누리꾼은 "마라탕 집 주방 알바해봤는데 위생 쓰레기다"라며 "나름 유명한 곳이었는데 위생관념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바닥에 뒹굴던 박스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쓰고, 얇은 비닐봉지에 담긴 고기도 바닥에 내려놓고 쓴다"라고 마라탕 위생에 관한 경험담을 보탰다.


한편, 지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무려 37곳이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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