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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장병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임기 내 209% 인상한 병사 월급을 내년 한 번 더 대폭 인상해 최저임금의 50% 수준까지 달성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25일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호국영령과 전몰장병, 유엔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한다"며 "군 장병과 소방·경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병사 월급을 209% 정도 인상했다"면서 "내년엔 최저임금의 50% 수준을 달성하도록 뒷받침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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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원내대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80세 이상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꼭 처리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윤 원내대표는 또 "판문점 선언 비준안을 6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길로 함께 나가기 위한 초당적 협력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평화가 가장 강력한 안보이고, 강한 국방은 평화의 기반"이라며 "국방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임기가 시작된 2017년 병사 급여를 최저임금과 연계해 2022년 병사 월급을 2017년 최저임금(월급 135만 2,230원)의 50%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병사 월급은 꾸준히 올라 2017년 21만 6천원(병장 기준)에서 올해 60만 8,50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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