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은 대한민국 국군 62만명이 희생당한 6.25 전쟁 71주년입니다"

인사이트국가보훈처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71년 전 새벽 4시, 김일성이 이끄는 북한은 한차례의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 남침을 했다.


한반도 역사를 피로 물들인 최악의 전쟁. 그 어떤 사죄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킨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국군 62만명이 전사 혹은 부상을 입었다. 10만명이 넘는 전쟁고아와 이산가족이 생겼다.


김일성의 침략 야욕이 빚어낸 이 전쟁은 지금까지도 '종전'으로 이어지지 않은 채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휴전 상태고, 북한은 호시탐탐 남한에 군사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고지전'


25일(오늘) 오전 10시, 북한의 군사도발 위험성이 여전히 잔존하는 가운데 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6·25전쟁 71주년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994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보훈처로 이관된 이래 최초로 당시 피난 수도이자 유엔군 상륙거점이었던 부산 옛 '수영비행장'(유엔군 군용비행장)에서 열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영비행장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을 수송한 항공기가 이착륙했던 곳이다. 보훈처는 '나라를 위한 헌신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는 '기억 1129, 새로운 비상'이다. 여기에는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까지 1,129일을 기억하고, 국난 극복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고지전'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240여 명이 참석한다.


배우 이장우와 6·25전쟁 70주년 추진위원회 서포터즈 단장으로 활동한 캠벨에이시아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념행사는 참전 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유공자 편지 낭독, 무공훈장 전수, 기념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된다.


각 군 대표 참전용사를 살펴보면 수도사단 제1연대 소속으로 수도 고지 전투에 참전한 송진원 예비역 육군 준장, 6·25 최초 해전인 대한해협전투에 이등 수병으로 참전한 황상영 예비역 해군상사, 6·25 당시 공군 최초 100회 출격과 평양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에 참여한 김두만 예비역 공군 대장, 인천상륙작전과 도솔산 전투 등에 참전한 이봉식 예비역 해병 중사, 여성 의용군으로 참전해 G-2 특공대 수색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한 이정숙 씨 등이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