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70㎏ 마네킹, 메고 16층 계단 뛰고"…'최강소방관' 뽑는 소방관 철인경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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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선발선수를 가리기 위한 '2021년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2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22일까지 이틀간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화재진압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최강소방관 등 4개 종목을 통해 서울소방을 대표하는 분야별 최고의 팀 및 대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강소방관 종목은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나머지 종목은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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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소방관 개인전은 소방호스말이 등 4단계로 구성된 세부종목을 통해 최강소방관을 가리는 방식이다.


단체전은 해당 종목별 팀 구성 방식에 따라 4~6병이 한 팀이 돼 자웅을 겨룬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상금과 트로피, 기념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단체종목별 1위 팀과 개인종목 1위 및 2위 소방공무원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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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10월 중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결과에 따라 출전 선수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특별 승급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서순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를 준비했다"고 강조하며 "출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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