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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수술실 내 CCTV 설치 찬성"

국민 10명 중 8명은 수술실 내 CCTV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수술실 내부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해당 법안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리얼미터는 지난 18일 YTN의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술실 CCTV 설치에 찬성 의견을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78.9%였다. 이 중 "매우 찬성한다"는 48.8%, "어느 정도 찬성한다"는 30.1%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7.4%였다. "매우 반대"는 6.4%, "어느 정도 반대"는 11.1%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 였다. 


인사이트리얼미터 홈페이지 


지역 및 연령, 이념 성향과 무관하게 찬성 응답이 반대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의 국민 8,900명에게 접촉, 최종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의료법 개정안)은 오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에는 의사의 대리수술 및 성추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고,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시 영상을 녹화·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