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광주 붕괴 참사 11일 만에 서울 강남서도 공사장 가림막 쓰러져 인도 덮쳤다

인사이트YouTube 'KBS News'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강남구 역삼동 강남대로변의 공사 현장에서 건물 가림막이 인도 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K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대로변에서 공사장 가림막이 인도쪽으로 무너졌다.


사고가 난 건물 1층에서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곳에 설치돼 있던 가림막이 인도 쪽으로 무너진 것이다.


이 사고로 주변을 걷던 행인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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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서울시 교통 정보과'


사고 직후 경찰은 강남대로강남역과 교보타워사거리 방향 하위 2개 차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림막이 쓰러진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연결 지으며 공사 현장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들은 "광주 참사 불과 11일 만에 비슷한 사고가 벌어졌다"며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지난 9일 광주 동구에서 철거 중이던 5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정차 중이던 버스로 무너지면서 17명의 사상자를 냈다.


인사이트YouTube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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