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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이 학교 일진에게 "부모님이 일진인 거 아냐"고 묻자 돌아온 답변 (영상)

일진들의 부모님들은 본인 자식이 일진인 걸 알까?

인사이트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머니게임' 제작자로 활약했던 유튜버 진용진이 본업 '그것을 알려드림'으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진용진은 "일진들의 부모님들은 본인 자식이 일진인 걸 알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진용진은 "일진들을 볼 때마다 '그들의 부모님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걸까'라는 호기심이 들었다"라며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일진들을 만나기 위해 진용진이 찾아간 곳은 어릴 적 일진들이 많았던 동네 놀이터였다.


인사이트YouTube '진용진'


놀이터에서 만난 고등학교 2학년생은 "문신과 흡연 사실을 부모님이 알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다만 부모님이 계속 말리고 설득을 하셨지만 자신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에 만난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도 비슷한 답변이 돌아왔다. 해당 학생은 "오토바이를 타고, 애를 때려서 경찰서에 간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부모님도 비행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학생은 "담배 냄새도 있고 경찰서를 가려면 보호자가 동행해야 되니까 알고 계신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YouTube '진용진'


아들의 비행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왜 조치를 취하지 않냐고 묻자 학생은 "사고 치면 뭐라 하긴 하는데 크게 뭐라고 안 한다. 포기했다"라고 말했다.


함께 있던 친구는 "일진들의 부모님 대부분은 비행 사실을 알고 계신다. 하지만 하도 사고를 많이 치니까 포기하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말해도 애들이 반항하고 그러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접수된 학교폭력은 1만 2천여명에 달한다. 추가로 청소년 마약 사범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YouTube '진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