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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돼지갈비 무한리필 집에서 '숯불' 바꿔 달라고 했다가 '진상 취급' 당했습니다"

유명 갈비 무한리필 집에서 숯불 교체를 요청했다가 진상 취급을 당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유명 갈비 무한리필 집에서 숯불 교체를 요청했다가 진상 취급을 당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짜증 나는 경험해서 리뷰 달았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가족들과 함께 음식점을 방문했다. 과거 방문 때마다 '목전지' 대신 '갈비'만 리필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럴 때마다 "갈비는 잘 없는데 최대한 챙겨드려본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날 A씨는 시작부터 불이 너무 약해 고기가 익지 않아 숯불을 추가로 요청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일은 없었지만 문제는 다음 주문에서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갈비와 추가 숯불을 요청했는데 이에 기분이 상했는지 사장이 '갈비만 구우면 불이 약하다'라며 눈치를 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문에는 그냥 리필해달라고 말했더니 갈비 없이 목전지만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장의 말과 달리 목전지만 구워도 불은 여전히 약해 A씨는 추가로 숯불을 주문해야만 했다.


A씨는 "그 후에도 갈비만 달라고 한 번 더 요청했는데 사장이 와서 한숨을 쉬면서 가지고 갔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계산을 위해 먼저 나갔는데 엄마가 사장이 수저 통을 쾅 닫는 것을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요구한 건 갈비와 숯불의 추가 주문뿐이었다"라며 "기분 좋게 밥 먹으러 갔는데 너무 억울하고 불쾌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감, 숯불 약한 곳이 진짜 많더라", "무한리필 집에서 리필 요구했다고 눈치 주는 건 무슨 경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