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층 아파트' 베란다서 담배 피우던 남성이 실수로 떨어뜨린 갤럭시 상태
삼성전자의 역작 '갤럭시 S10 5G' 모델이 말도 안 되는 내구력을 자랑했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삼성전자의 역작 '갤럭시 S10 5G' 모델이 말도 안 되는 내구력을 자랑했다.
초고층 아파트 높이에서 떨어졌음에도 부서지긴커녕 기스조차 나지 않아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7층에서 폰 떨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이날 아파트 17층 현관에서 흡연을 하다 실수로 휴대폰을 1층으로 떨어뜨렸다.
휴대폰은 매우 빠른 속도로 고공 낙하했고, A씨는 허겁지겁 1층으로 뛰어 내려갔다.
그 역시도 17층 높이에서 떨어진 만큼 액정 파손쯤은 각오했다. 부디 고장나지만 말아달라는 마음으로 1층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그는 휴대폰을 찾았고, 상태를 스캔했다.
휴대폰을 집어 든 A씨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휴대폰은 큰 스크래치 없이 너무도 멀쩡한 상태였다.
실제로 A씨가 함께 첨부한 사진 속 휴대폰은 액정 보호 필름 겉면에 생긴 가벼운 스크래치 외에는 큰 파손은 없어 보였다.
A씨는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그런가 폰이 멀쩡하더라. 기스는 원래 심했다"라며 "이래서 갤럭시 쓰는가 싶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사연 속 휴대폰 모델은 지난 2019년 2월 20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모델이다. 벌써 2년도 더 된 모델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가 남아 있는 모델이다.
가장 큰 요인은 내구성에서 찾을 수 있다. 매우 튼튼할뿐더러 잔고장도 적으며 디자인도 전혀 질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굳이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렇듯 갤럭시 S10 모델의 내구성이 튼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갤럭시S2에 이은 제2의 좀비폰이다"라는 반응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