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지난 설정인데 우주가 너무 커 오자 '슬의생2' 제작진이 한 선택 (영상)

인사이트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돌아온 배우 조정석이 아들로 나오는 김준이 1년 만에 '폭풍 성장'하자 이 같은 변화를 유쾌하게 메꿨다. 


1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이 이른 새벽 출근을 앞두고 자고 있는 이우주(김준 분)을 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은 훌쩍 큰 우주를 보고 놀라워했다. 


이익준이 "우리 아들이 언제 이렇게 많이 컸대"라고 말하자 도우미 왕이모(이수미 분)는 "그렇죠. 어젯밤만 해도 안 그랬는데, 애가 하룻밤 만에 확 컸어요. 이상해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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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왕이모의 말을 들은 이익준은 "새해이지 않나. 해가 바뀌었으니까 한 살 더 먹고 쑥 큰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왕이모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이익준은 "이모님.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기도 하고, 내일이 모레 같을 수도 있잖아요"라며 선글라스를 낀 채 왕이모에게 다가갔다. 


이익준은 카메라를 향해 "여기 보세요"라고 말한 뒤 펜에 있는 버튼을 누르는 동작을 취했다. 그러자 펜에서는 빛이 번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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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화 '맨 인 블랙'에서 펜의 불빛으로 사람의 기억을 지우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해당 방송은 시즌제 드라마로, 시즌1이 종영한지 약 1년 뒤에 시즌2를 촬영해 방영을 하고 있다. 


실제로는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으나, 극 중에서는 하룻밤 사이의 변화였기에 우주의 '폭풍 성장'이 시청자들을 납득시키기에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1년이라는 공백을 지우고 극 중 시간으로 끌어오기 위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측이 해당 장면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시간의 공백을 메꾸는 것조차 유쾌하게 그려낸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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