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년 기념일' 잊어버리고 여친 임라라 화 풀어주겠다며 '치킨' 사 온 손민수 (영상)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커플 유튜버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7주년을 깜빡 잊고 지나치는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서는 7주년 기념일 잊어버린 손민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임라라는 촬영 날짜가 6월 14일임을 밝히며 "일주일 전인 6월 7일이 저희 7주년이었다. 저도 잊고 있었는데 남자친구 손민수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라라는 본인도 잊고 있었으면서 남자친구의 반응을 살펴보겠다며 게임을 하고 있는 손민수를 찾아가 "오늘 무슨 날이냐"라고 물었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임라라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손민수는 당황해하며 다급하게 무슨 날인지 생각했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생각하던 손민수는 '7주년 기념일'임이 떠올랐는지 크게 놀라 했고, 임라라는 "오래돼서 잊은 것 같다"라며 씁쓸한 척 연기했다.

손민수는 "라라야 미안해"라며 크게 혼날까 봐 미리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확실한 건 난 쓰레기야"라며 머리를 땅에 박는 등 미안함을 과장되게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토라진 임라라의 마음을 풀기 위해 손민수는 재빨리 치킨과 맥주를 사 왔고, 음식을 먹는 내내 애교를 부렸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하지만 이내 임라라는 일주일 전이 7주년이었다는 사실을 자신도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임라라가 '깜짝 카메라'를 했다는 것을 안 손민수는 그제서야 안도의 미소를 보여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어쨌든 커플 유튜버로서 7주년을 까먹어 죄송하다. 앞으로는 까먹지 않고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커플 일상, '먹방'(먹는 방송)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엔조이 커플'은 현재 구독자 21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브 채널이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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