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추석 연휴 '슈퍼문' 볼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26~29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추석 당일에는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은 추석 연휴 첫날(26일)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 예보했다. 

추석 당일인 27일에도 구름이 조금 끼는 정도라 '슈퍼문'을 보는 데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50분에 보름달이 뜨며 보름달이 완전히 둥글어진 상태인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28일 오전 11시 50분이다. 

한편 기상청은 26일부터 제21호 태풍 '두쥐안'의 영향으로 남해상에서부터 물결이 높게 일기 시작해 27일과 28일 남해상과 동해남부전해상에는 2~4m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내다봐 귀성길 해상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요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