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절어 살다가 '상담사' 시작해 월수입 2500만원 찍고 벤츠타는 33살 남성

YouTube '휴먼스토리'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술과 담배에 절어 살던 삶을 버리고 상담사로서 새 삶을 시작한 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회사 관두고 상담사로 월순익 2500만원 버는 33살 대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유튜버이자 상담사 대표 배해병(본명 배윤식).

YouTube '휴먼스토리'

그는 현재 19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임과 동시에 상담, 컨설팅, 강연 등을 하는 사업가다.

현재 월 평균 2500만원을 벌고 있으며 올해 안에 사업을 확장해 월수입 1억원이 목표라고 한다.

그가 이처럼 큰 성공을 이룬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YouTube '휴먼스토리'

4년 전 까지만 해도 그는 주 6회 술을 마시고 하루에 담배 2갑을 피우며 이른바 '폐인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몸이 망가져 정말 곧 죽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에 사로잡혔다. 암흑과도 같은 인생에서 벗어 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피나는 노력 끝에 다이어트에도 성공해 폐인 인생에서 벗어났다.

YouTube '휴먼스토리'

이후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고, 여러 사람들의 권유 끝에 상담소를 차렸다.

처음에는 1시간에 9만원을 받고 상담을 했지만, 하루 종일 목을 쓰며 말을 한 탓에 건강이 악화됐고, 부득이하게 상담비를 올렸다.

YouTube '휴먼스토리'

배해병은 상담비가 올라 손님이 적어져도 소수의 고객에게 퀄리티 있는 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1시간에 45만원 짜리 영상 상담을 하루에 단 한 건만 진행중이다.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예약자들이 밀려있을 정도로 그의 상담은 인기가 있다.

연애 상담부터 대인관계, 자기계발, 사업 등 모든 분야 상담을 한다는 그는 "4개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저 밖에 없어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YouTube '휴먼스토리'

끝으로 배해병은 "우리는 우리의 불행을 행복하게 생각해야 된다. 왜냐하면 불행이 없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나아갈 목적의식 사명감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저도 했으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제발 포기하지 마라. 될까를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될까를 생각하라"라고 덧붙였다.

배해병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뭔가를 잊고 지내고 있던 게 다시 생각이 나고 이제는 해야겠다가 아니라 당장 씻고 튀어 나가자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앞으로 더 큰 도전도 해보는 분이 되셔서 더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시면 좋겠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YouTube '휴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