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몇 명 만나봤냐"는 감스트 질문에 '영앤리치' 케이가 내놓은 답변

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너 태어나서 밥 몇 끼 먹었어?"

아프리카TV BJ 케이(박중규)가 몇 명의 여자를 만나봤냐는 질문에 쿨한 답변을 내놨다. 다소 민감한 질문일 수 있었지만, 베테랑 BJ 케이는 여유롭게 대처했다.

지난 14일 케이는 감스트, 박삐삐와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먹방을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창 소통 방송이 이어지던 중 감스트는 케이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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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몇 명 만나봤어?"

BJ로서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케이는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방송을 이끌었다.

케이는 "너 이때까지 밥 몇 끼나 먹었냐?"라고 역으로 질문했다. 감스트는 아무렇지 않게 "나 정말 많이 먹었지"라고 답했다. 

밥을 몇끼 먹었는지 셀 수 없는 만큼, 많은 여자를 많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감스트와 박삐삐는 그때서야 케이의 답변에 의미를 눈치채고 화들짝 놀랐다.

케이는 "나도 정말 많이 만났지...."라며 말을 흐렸다. 케이의 자신감 있는 대답에 감스트는 한참 동안 얼어붙었다. 채팅창 반응 역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YouTube '케이'

이에 케이는 "아니 형들 왜냐하면 사귄 여자만 하면 몇 명이 딱 되는데, 스쳐 간 여자들까지 하면 잘 모르겠다"라고 급히 해명했다.

다른 남캠 BJ였다면 허세(?) 가득한 답변으로 들렸겠지만, 시청자들은 케이였기에 단 1%의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인기남인 만큼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때 감스트는 "스쳐 간 여자의 뜻이 뭐냐"라는 짓궂은 질문은 던지기도 했다. 케이는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스트야 이번에는 좀 오래 만나고 싶다"라고 재치있게 반응했다.

현재 공개 연애 중인 나는미도와 달달한 애정전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노코멘트 하겠다는 뜻이다. 케이의 귀여운(?) 반응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케이다", "케이니깐 할 수 있는 반응", "케이가 말하면 진짜 같다", "스쳐 간 여자는 무슨 뜻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이는 유튜버 나는미도와 지난 4월부터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