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가을 꽃밭' 5곳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과 '서울 억새축제'.​ via (좌) penetrar_u​​, (우) orange_snap​​ / Instagram

흔히 '꽃' 하면 봄꽃을 먼저 떠올리지만 가을꽃도 이에 못지않게 아름답고 화려하다.

선선해져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에 전국 곳곳에서는 예쁜 '가을꽃'을 주인공으로 한 여러 축제들이 준비돼 있다.

소녀감성을 가진 당신을 위해 꽃에 둘러싸여 '인생 사진' 남기기 좋은 가을 꽃밭들을 모아봤다.

1.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 (10월 8일 ~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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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인 이곳은 메탄가스의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국화와 야생화를 재배한다.

매해 가을에는 이를 이용한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개최되는데, 만개한 꽃들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2.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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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나라 학원농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17만 평의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곳이다.

광활한 농장을 뒤덮은 해바라기나 가을을 맞아 활짝 핀 백일홍 사이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3. '서울 억새축제' (10월 10일 ~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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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이면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공원화한 서울 하늘공원 전체가 은빛 억새꽃으로 뒤덮인다.

이때 열리는 '서울 억새축제'에서는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은 물론 곳곳에 있는 전망대에서 서울의 화려한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4. '구리 코스모스 축제' (10월 9일 ~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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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재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다. 

공원이 한강변을 따라 코스모스로 물들어져 있는 광경은 바로 옆에서 봐도 멋있지만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면 더욱 장관이다.

5. 평창 '이효석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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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하얗고 광활한 메밀꽃밭이 조형물, 조명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일 년에 한 번씩 문학가 이효석을 기념하는 '봉평 메밀꽃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