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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이 반려견을 하루에 170회 치료했다며 '3천만원'을 청구했습니다"

하루 170회를 치료했다며 3천만 원을 청구한 동물 병원에 한 시민이 문제를 제기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하루 170회를 치료했다며 3천만 원을 청구한 동물 병원에 한 시민이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13일 SBS는 동물 병원과 의료 분쟁을 펼치고 있는 한 시민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해 6월 1일 A씨의 반려견 코코는 동물 병원에 입원한 이후, 다리를 절단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 후로 병원과 A씨는 의료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기록은 병원이 제출할 의무가 없어 소송 끝에서야 최근 진료기록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반년 만에 받은 진료 기록을 본 A씨는 너무나도 많은 수상한 점들을 발견했다.


진료 기록에서 동물 병원은 하루 170회 이상 치료를 했다며 3천만 원을 청구했다.


A씨는 "6개월간의 것을 한 번에 다 제출했는데 누가 봐도 몰아 쓴 일기처럼 작성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수기로 작성했는데, 그건 실시간으로 작성됐는지 정확한 지 알 수가 없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인사이트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