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힘센 남성 3명 힘으로 바르는 초대형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낚시에 나선 근육질 남성 세 명이 낚싯대에 끌려다니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튜브 채널 'BlacktipH'가 공개한 낚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에피소드에는 범상치 않은 비주얼의 남성 세 명이 등장했다.

유튜버는 이들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남자들'이라고 소개했다.

YouTube 'BlacktipH'

유명 피트니스 유튜버이자 헬스광인 주지 무푸(Juji Mufu, John Call), 팔씨름 챔피언이자 전 특수부대원인 데본 라렛(Devon Larratt) 그리고 파워리프팅 월드챔피언이자 피트니스 전문가 레인 노튼(Layne Norton)이다.

거대한 체격, 우락부락한 몸매에 일반인은 상대도 안 되는 어마어마한 파워를 가진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물고기와 힘을 겨루는 낚시를 위해 초대됐다.

활짝 웃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이들은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자 크게 당황했다.

이들이 잡을 물고기는 바로 골리앗 그루퍼다.

YouTube 'BlacktipH'

거대한 몸집과 괴물과 같은 힘을 가진 이 물고기를 잡기 위해 세 사람은 힘을 합쳤다.

낚싯줄을 바다에 던진 후 그루퍼가 찌를 물자 주지 무푸의 몸은 그대로 앞으로 기울어졌다. 바다에 빠질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힘센 남자 세 명이 대체 무슨 엄살인가' 싶겠지만 그루퍼의 힘은 상상 이상이었다.

혼자서는 절대 버티지 못해 세 사람이 모두 붙잡고 버텨야 했다.

YouTube 'BlacktipH'

세 사람 모두 번갈아가며 힘을 합쳐 그루퍼를 끌어올리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들의 팔근육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충격을 더했다.

얼마 후 그루퍼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골리앗 그루퍼는 사람의 키보다 큰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YouTube 'BlacktipH'

얼마간의 고군분투 끝에 이들은 함께 그루퍼를 잡아올릴 수 있었다. 이 그루퍼는 길이 2m, 무게 300kg에 달한다고.

낚시 체험이 끝난 후 부두로 나온 세 사람에게서는 좀 전의 힘찬 기운을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지친 듯 차분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아래 영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남성들과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물고기의 대결을 확인해보자.

YouTube 'Blackti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