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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박경 때문에 '아는형님' 녹화분 폐기됐다가 어제 드디어 첫(?) 출연한 김지석 (영상)

박경과 함께 촬영한 '아는 형님' 이후 김지석이 처음으로 재출연(?)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김지석이 '아는 형님'에 처음 출연했지만 출연자들에게 소름 돋는 익숙함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의 주연 배우 채정안, 김지석, 정소민이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아는 형님'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며 인사를 했다.


그러나 이수근은 김지석에게 "다시 온 게 아니라 처음 온 거 아니야?"라고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김지석은 "난 마치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라며 "분명히 처음인데 뭔가 너무 익숙해. 나도 모르겠어"라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터트렸다.


민경훈을 비롯한 출연진은 "데자뷔"라고 농담했고 이수근은 "내 기억에 네가 낸 '나를 맞혀봐' 문제도 맞혔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석은 격하게 동의했고 강호동은 "김지석이 '아는형님'과 항상 함께였다"고 언급했다.


방송 초창기에 전혜빈이 갖고 온 김지석의 사인이 스튜디오 게시판에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강호동은 "그래서 지석이가 우리랑 익숙한 거다"라고 했고 김지석도 고개를 끄덕였다.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김지석은 실제로 '아는 형님'에 나온 바 있다.


지난해 9월 김지석은 tvN '문제적 남자' 동료인 배우 하석진, 블락비 박경과 함께 '아는 형님' 녹화에 임했다.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박경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고 박경은 자신이 학교 폭력 가해자임을 인정했다.


결국 이 같은 논란에 '아는 형님' 측은 해당 촬영분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고 전면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Instagram 'qkrrud78'


※ 관련 영상은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