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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두번한 조영남, 엄영수가 세번째 부인 만나자 조바심 난다 고백…"나도 또 결혼 하고파"

두 번의 이혼을 겪었던 가수 조영남이 엄영수의 세 번째 결혼식 얘기를 듣더니 자신도 재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조영남이 세 번째 결혼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조영남(77)이 코미디언 엄영수(69)와 방송인 임백천(64)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번의 이혼 이후 최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 엄영수는 "LA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정된 다음에 국민을 위한 코믹 앙코르 웨딩쇼를 할 거다"라고 밝혔다.


임백천은 한 번 하기도 힘든 결혼을 몇 번씩 하는 것이 대단하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를 듣던 조영남은 "지금 영수 때문에 조바심이 난다"라며 "나도 빨리 (재혼을) 해야 되지 않나"라고 갑작스러운 폭탄선언을 했다.


놀란 임백천은 "3회를?"이라고 물었고, 조영남은 "그럼'이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엄영수도 하는데 왜 자신은 못하냐며 세 번째 결혼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백천은 "그렇게 자꾸 비교하지 마시고"라며 조영남이 또 한 번 결혼을 하겠다는 것을 만류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뒀으나, 1987년 이혼했다.


이후 두 번째 아내와도 결별한 후 현재 싱글 생활을 하고 있다.


※ 관련 영상은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