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과 나눈 메시지 '빛삭'하던 남친, 바람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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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집은 항상 난장판인데 매번 채팅창은 깨끗하게 유지하는 남자친구.


여성은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도 늘 흔적을 없애는 남자친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Tiin'은 매번 메시지를 삭제하는 남자친구를 주시하다 바람 사실을 알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남자친구와 고등학생 때부터 3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자신에게 늘 자상하게 대해주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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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옆에는 A씨의 신경을 건드리는 존재가 있었다. 바로 여사친 C씨였다.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는 취미도 비슷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 친한 사이였기에 함께 만나면 A씨가 소외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얼마 전 A씨는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C씨와 대화를 나누는 채팅창을 정리하기 시작한 것.


의심스러운 마음에 일주일 내내 확인해봤지만, 매번 대화를 나누던 채팅창은 늘 깨끗했다.


친구라면 분명 메시지를 주고받았을 텐데 계속 지워져 있는 것에 A씨는 수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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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A씨는 남자친구와 C씨와 함께 카페에 갔다. 분명 남자친구가 C씨를 카페로 불렀다고 했는데도 그와 C씨의 채팅창은 여전히 깨끗한 상태였고 통화기록조차 없었다.


이에 A씨는 휴대폰 앱이 잘 안돼 테스트를 해본다며 C씨의 휴대전화를 빌렸다.


그는 C씨가 보지 않는 틈을 타 남자친구와의 채팅창을 확인했고 '사랑해', '보고 싶어'와 같은 대화가 오고 간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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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났지만 채팅창을 봤다고 할 수 없어 A씨는 이날 밤, 일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별 통보를 했다.


그는 "간혹 이런 기묘한 방법으로 연인의 배신을 알아챌 때가 있다. 채팅창을 의심하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몰랐을 것"이라며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를 위로하며 "채팅창을 다 지우는 것은 바람의 확실한 징후다", "내 남친은 바람피울 때 아예 채팅창을 삭제하더라", "어떤 사람은 몰래 바람피우기 위해 다른 앱으로 대화하기도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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