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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만에 '머머리 가능성' 확인할 수 있는 탈모 체크 방법

당신의 머리카락이 위태로운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함께 따라 해보자.

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당신도 대머리가 될 수 있다"


흡사 저주처럼 들리지만 슬프게도 사실이다.


흔히 탈모인 1000만 시대라고 하는데, 한국갤럽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 중 22%는 '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대한민국 성인 인구 4천만 명에 대입하면, 탈모인구는 대략 880만 명이라는 소리다.


탈모 1000만 시대란 말을 그저 농담으로 치부하기엔 머리카락 한 가닥이 목숨만큼 소중한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2030 세대 역시 탈모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남성 탈모인 21%의 연령대는 20~39세였다. 같은 연령대 여성 탈모인 비율도 13%에 달했다.


식습관이 변화하고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시대다. 탈모는 유전으로만 발생하지 않으며 그 원인이 다양하다.


그 어떤 것보다 '초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탈모. 당신의 머리카락이 위태로운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함께 따라 해보자.


탈모 자가 진단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목 부분과 가까운 뒤 머리카락 한 가닥을 뽑는다.


그리고 이마에 가까운 앞 머리카락을 한 가닥 뽑아 굵기를 확인할 수 있게 흰 종이 위에 두면 끝이다.


인사이트TV조선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만약 앞 머리카락이 뒤 머리카락에 비해 현저히 가늘다면, 슬프게도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일 확률이 높다.


만약 앞머리가 잔머리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는다면, 정수리 머리카락으로 대신해도 된다.


이 외에도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이마가 M자 모양으로 자꾸 올라가고,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며 비듬이 많아진다면 탈모 진행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몸의 털이 지나치게 굵어져도 탈모가 진행되는 것일 수 있다.


탈모를 완치한다는 개념은 아직 없지만, 치료와 관리를 통해 나아질 수 있다.


탈모 자가 진단을 통해 당신의 머리카락 상태를 점검해보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받아 '풍성인'으로 거듭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