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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 살 수 있는 월세 16만짜리 임대아파트 입주민 모집하는 경기 성남시

성남시가 여성만을 위한 저렴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할 거주자를 모집한다.

인사이트성남시 여성 임대 아파트 '다솜마을' /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성남시가 여성만을 위한 저렴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할 거주자를 모집한다.


최근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 여성 임대아파트 '다솜마을'에 거주할 '1인 세대'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다솜마을은 성남시 소재 업체에 근무하는 미혼 여성을 위한 여성 근로자 전용 임대아파트다. 


사생활을 중요하시는 주거 트랜드를 반영해 가구당 1명 또는 최대 2명까지 입주 가능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임대료는 1인 가구 기준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16만5천원으로 요즘 시세와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임대료가 저렴한데도 다솜마을은 헬스장, 독서실, 무인택배보관함 등 각종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장 8년 간 살 수 있다.


이미 지난달 31일에 거주 입주민을 대상으로 '1인 세대'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했고, 오는 18일까지 추가로 26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마찬가지로 성남시 관내 각 업체에서 근무하는 미혼 여성이다.


인사이트성남시청 / 뉴스1


선정 방법은 여성임대아파트 운영 조례 시행규칙의 '입주신청자 채점표'에 따른 고득점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동점자가 나타날 경우 저소득 근로자가 우선이다.


최종 입주 선발자 발표는 오는 21일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며 입주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성남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다솜마을은 저소득 미혼 여성 근로자에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해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