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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나에게 1분간 무전 칠 수 있다면?" 질문에 한국 청년들은 이렇게 답했다

만약 과거의 자신에게 무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면 당신은 뭐라고 말하겠는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시그널'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과거의 당신에게 무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뭐라고 하시겠어요?"


10년 전 당신에게 무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다만 주어진 시간은 1분이며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년 전 자신에게 무전을 보낼 수 있다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댓글 창을 뜨겁게 달궜다.


작성자는 "정확히 1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질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공부해", "넌 뭐든 할 수 있어", "회사 그만둬", "절대 그 사람 만나지 마" 등 저마다 다양한 말들을 전했다.


일부에서는 "가족한테 더 잘하자", "아빠랑 여행 가자",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기"라는 뭉클한 글들도 눈에 띄었다.


그중 2030 청년들은 입이라도 맞춘 듯 공통적인 댓글을 달았다. 바로 주식, 코인에 투자하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비트코인, 테슬라, 카카오 등을 언급하며 "이곳에 꼭 투자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부쩍 높아진 주식, 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로 우리나라 대학생 4명 중 1명이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는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달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1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4명 중 1명(23.6%)이 가상화폐에 투자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투자원금은 평균 141만 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 차례다. 만약 10년 전 자신에게 한마디를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말을 전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