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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돌아다니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PD가 비행기 '마일리지' 적립 못하는 이유

전 세계를 다니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PD가 비행기 마일리지에 대한 답을 털어놨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매달 비행기를 타며 전 세계를 누비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 PD가 비행기 마일리지를 얼마나 받는지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김가람 PD가 출연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PD들 사이에서 인기인 이유에 "통제받는 게 없다. 나라도 내 마음대로 고르고, 루트도 자기가 스스로 짠다"고 설명했다.


남들은 부러워할 수 있지만 그만큼 혼자서 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태프가 아무도 없는 것은 물론 촬영을 갈 때 카메라 감독 없이 혼자 출국하고 혼자 입국한다는 것이다.


1인 방송 수준의 제작 환경을 토로한 김 PD는 은근히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비행기 마일리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세계를 누비는 만큼 비행기 마일리지가 많이 쌓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조세호는 "마일리지도 많이 쌓였냐"고 모두가 궁금해할 질문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 PD는 김가람 PD는 "일본을 가든 남미를 가든 제작비가 똑같다"며 "최저가만 찾다 보니까 마일리지가 안 쌓인다. '변경 절대 불가' 이런 것만 타니까"라고 의외의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 PD는 "한국이 아니니까 뭐가 어떻게 되는지 감이 안 온다"고 고충을 털어놓으며 "4만 명이 모여서 노래를 하는 합창제를 찍은 적이 있다"고 말해 자기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그런 사이즈일 줄은 몰랐는데 축제에 대통령이 왔다"며 "행사가 오후 6시에 시작했는데 새벽 6시에 끝났다. 4만 명이 끝없이 노래를 부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