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폭 가해자들 평생 괴로운 시간 보내도록 '참교육'하고 있는 라카이코리아 근황

Instagram 'lakaikr_official'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겠다고 나섰던 라카이코리아가 '참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라카이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첫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알렸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프로젝트는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법적 처벌을 가할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 등 소송비용을 지원한다는 목표였다.

당시 프로젝트 소식에 '인천 스파링 사건'의 피해 학생 어머니가 신청에 나섰고, 라카이코리아가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천 스파링 사건'은 피해 학생을 2시간 40분 동안 가둬놓고 무차별 폭행한 사건으로 '스파링'을 가장해 학교 폭력을 해왔다.

완전히 의식을 잃은 피해 학생을 깨우려고 얼굴에 물을 뿌렸으며 온몸이 늘어지자 질질 끌고 다니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라카이코리아는 5월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민사 소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사건 접수가 완료된 상태다.

라카이코리아는 가해 학생들의 폭력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점 등에 크게 분노하며 피해 학생과 가족들의 고통을 어루만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폭력의 법칙'

또한 피해 학생과 가족들이 힘들었던 만큼 죗값에 대한 보상을 받도록 도울 것이며 보상금액을 피해 학생과 가족들에게 모두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카이코리아는 가해 학생들에게 묵직한 일침을 가했다.

"가해 학생들이 평생을 허덕이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며, 자신들이 저질렀던 일을 죽기 전까지 후회하며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입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라카이코리아는 중국 및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해 삼일절과 4월 중순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만우절에는 '역동북공정' 풍속도를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해당 광고들로 중국과 일본의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이에 대해 국제 소송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