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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집 사러 갈때 '귀신 감별사'까지 데려 간다는 중국인들

방송인 사유리가 중국 부자들이 일본 집을 살 때 귀신 감별사를 데려간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심야괴담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사유리가 일본에 귀신이 많다며 이로 인해 생긴 부동산계의 독특한 특징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부모님이 일본 도쿄의 대표 번화가 롯폰기 부동산계 큰손이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엄마가 30년 동안 부동산을 했다"며 "귀신 많은 집이 꼭 있다고 하더라. 그건 부동산끼리 공유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으로 사람이 죽은 집은 말을 꼭 해야 한다. 이유를 말하지 않으면 불법"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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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심야괴담회'


특히 사유리는 일본에 집을 보러 온 중국인 부자들이 '귀신 감별사'를 데려온다며 "귀신을 볼 수 있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확인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보다 일본에 귀신이 많다. 섬나라라 귀신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쌓인다고 들었다"고 덧붙여 오싹하게 만들었다. 


일본이 귀신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하던 사유리는 창밖으로 보이는 무덤에 대고 '장사가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 사연을 듣고 기겁하며 "일본에서는 돌아가신 분에게 부탁하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돌아가신 분에게 기도는 하지만, 부탁은 안 한다. 하면 안 된다"며 "그냥 지켜봐 달라고 하는건 괜찮지만 '돈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의 사연자들이 보여준 '실제 괴담'으로 꾸며진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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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심야괴담회'


네이버 TV '심야괴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