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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은 오는 7월 4일까지 3주 재연장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계속해서 600명대 안팎의 일일 확진자가 나오는 등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를 3주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국 식당, 교회, 어린이집, 등 곳곳에서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확산세가 좀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72명으로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범위에 있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28.1%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보다 자세한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날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