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조롱하냐"···물고문 코스프레 논란 제기된 아프리카TV BJ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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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물고문, 물고문!", "대한민국 만세"


아프리카TV BJ들이 방송에서 보여준 꽁트가 독립운동가·민주화운동 조롱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BJ는 독립운동 조롱을 부인했지만 시청자 사이에서는 "물고문 퍼포먼스가 맞다"는 비판이 거세다.


지난달(5월) BJ 봉준·오메킴의 유관순 열사 조롱 논란 당시 운영진의 대처가 미흡해 이같은 논란이 터졌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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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BJ들의 방송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확산 중이다.


영상을 보면 네 명의 BJ가 등장한다. 첫번째 영상에는 남성 두 명이 의자에 앉아 있는 남성을 고문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른바 '주리'를 트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으며, 전기 충격을 위해 젖꼭지에 집게를 가져다대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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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영상에서는 촬영을 하는 BJ가 손가락으로 양동이를 가리키며 "물고문, 물고문"이라 말한다. 이내 물고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물고문을 당하던 BJ는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촬영 중이던 BJ는 "물타기 하자 마라. 아무것도 없었다"라며 "왜 그러냐, 물타기 하지마. 우리끼리 '꽁트' 한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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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독립운동 그런 게 아니다. 물고문 코스프레 이런 게 아니다 진짜"라며 "독립운동 같은 게 아닌데, 채팅창을 보니 '억까'(억지로 까기)가 있네"라고 덧붙였다.


계속 문제가 제기됐지만 "화제를 돌리겠다"는 말을 남긴 뒤 더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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