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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XXXX야!"...'천안함장, 부하들 수장시킨 인물' 발언에 분노 못 참고 상욕 날린 여명숙 (영상)

천안함 46용사들에 대해 '수장'이란 표현을 사용한 민주당 조상호 전 부대변인의 발언에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분노했다.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천안함 46용사(희생 장병)들에 대해 '수장'이란 표현을 사용한 민주당 조상호 전 부대변인의 발언에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분노했다.


지난 9일 여명숙은 유튜브 채널 '개수작TV'에 "이분들이 군인이 아니면 뭔데? 반동이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여명숙은 조 전 부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하며 "네 논리면 6.25 당시 우리가 고전한 전장에서 전사한 군인들은 다 대장들이 죽인 거네"라고 일갈했다.


이어 "저걸 어떻게 수장시켰다고 말을 할 수가 있냐? 천안함 생존자들을 패잔병이라고 말하는 XX들이랑 똑같네 이거"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나라 지키다가 험한 꼴을 봤는데 '살인자'라는 식의 표현을 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최원일 함장이 천안함 사건으로 진급한 것이 아니라는 점도 꼬집었다.


여명숙은 조 전 부대변인이 SNS에 올렸던 글 중 "그 청년들이 차디찬 바다에 수장된 책임! 함장에게 없습니까?" 부분을 인용하며 또 '수장'이란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 재차 분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여명숙은 욕설을 퍼부으며 "최원일 함장이 이만큼 세월이 지났는데도 자기 이득 때문에 저 땡볕에서 저 고생을 하고 있냐? 전사한 부하들, 생존한 부하들 명예 회복과 처우개선을 위해서 함께 고생하고 있는 건데 그게 혼자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거라고?"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 전 부대변인은 지난 7일 채널A '뉴스톱10'에 출연해 천안함장을 향해 "장병을 수장시켰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의 만류에도 조 전 부대변인은 수장 발언을 이어갔고, 이후 SNS에도 비슷한 논조의 글을 올렸다.


YouTube '개수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