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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전노민과 10년 만에 드라마 찍으며 딸 안부 물었다는 김보연 (영상)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전남편 전노민과 10년 만에 재회한 김보연이 어색함을 깨려 먼저 말을 걸었다며 딸의 안부도 물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김보연이 전남편 전노민과 드라마에서 재회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9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보연, 김응수, 차지연, 이호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보연이 출연했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과 관련된 얘기를 하던 중 MC 김구라는 전남편 전노민과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는데 주변 반응이 어땠는지에 관해 물었다.


김보연은 "거의 10년 만에 보는 거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에 놀란 김구라는 그간 연락을 안 했냐고 물었고, 김보연은 그렇다고 답했다.


살짝 미소를 짓던 김보연은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되게 이상하더라고"라며 "남도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주변에 스태프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이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더 어색할 거 같아서 제가 먼저 가서 '잘 지내셨죠?'라고 말을 걸었어요"라고 밝혔다.


당시 김보연은 겸사겸사 딸의 안부도 물었고, 이에 전노민은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김보연은 드라마에서 전노민과 인사하는 장면이 있었다는 것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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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는 "전노민과 전수경을 번갈아 쳐다보며 '두 분 인상이 좋으시네요'라고 대사를 해야 되는데 허공을 쳐다보고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10년이나 지났는데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고, 김보연은 자기가 단순한 사람이라며 남녀 관계에서는 엄청 쿨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88년 김보연은 미국 유학생 일반인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지만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03년 MBC '성녀와 마녀'를 통해 전노민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전노민 역시 전 부인과 사이에 딸 한 명이 있었다.


2004년 부부의 연을 맺은 김보연과 전노민은 결혼 8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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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 관련 영상은 2분 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