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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한테 지고 '최종 탈락'하자 특전사 전체가 욕먹을까 걱정돼 울먹인 '강철부대' 박도현 (영상)

4강 토너먼트에서 특전사가 탈락한 후 심경을 전하던 박도현이 현역 특전사들에게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강철부대' 박도현이 팀 탈락 후 현역에 있는 특전사에게 누가 될까 미안해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SKY '강철부대'에서는 4강 토너먼트에서 특전사와 UDT의 '서울함 탈환작전' 대결이 펼쳐졌다.


대항군이 점령한 서울함에 진입해 기밀품 3가지를 확보한 후 신속하게 귀환하는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대항군과 교전 중 총상을 입을 경우 강력한 페널티가 주어지는 미션이었다.


먼저 작전을 시작한 특전사는 복잡한 선박 구조와 지형지물을 능숙하게 활용하며 기밀품을 모두 확보했다.


그렇게 부대원 모두가 퇴출 지점에 합류한 순간 적군 우두머리와 그를 엄호하는 대항군들을 소탕해야 하는 추가 임무가 급작스럽게 하달됐고, 특전사는 총상의 위험에도 망설임 없는 4인 기동으로 적군을 전원 제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


하지만 3발의 총상을 입은 정태균으로 인해 작전 수행 기록에서 3분이 추가됐다.


이어 작전을 시작한 UDT는 거침없는 스피드와 정확한 사격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션 후반부 대항군과의 대치 상황 중 육준서의 총기가 고장 나는 돌발 상황에서도 완벽한 팀플레이로 난관을 극복했다.


특전사와 마찬가지로 급작스럽게 하달된 추가 임무에서는 정종현이 우두머리와 대항군 모두를 혼자서 상대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UDT도 3발의 총상을 입어 수행 기록에서 3분이 추가됐지만, 이를 합산한 결과 UDT는 8분 26초, 특전사는 10분 29초를 기록하며 특전사가 최종 탈락팀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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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


이후 특전사 부대원들은 심경을 전했는데, 특히 박도현의 말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박도현은 "붙어보고 싶었던 강한 부대와 붙게 돼 정말 영광이었고, 정말 후회 없이 싸웠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라며 마음 속에 있는 감정들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저희들 때문에 특전사 선후배님들께서 욕먹는 일이 혹시나 있을까 봐 지금 그게 너무 걱정되고요. 너무 죄송하고요"라며 울음을 참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박도현은 "현역에 계신 선후배님들께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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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


※ 관련 영상은 1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강철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