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정부, 백신접종 완료자에 7월 부터 '해외단체여행' 허용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정부가 이르면 오는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주사 접종 완료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만 '해외단체여행'을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와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자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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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행안전권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이 많이 늘었다"라며 "해외여행 재개는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 간 협의를 조속히 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방역당국과 협의해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는 주문도 했다. 


오는 11일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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