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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져주는 착한 남친이 고맙기보다는 "내가 나쁜 사람인가" 생각 들어 불편하다는 여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에서 연인 사이에도 존재하는 '갑을관계'에 대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인사이트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에서 연인 사이에도 존재하는 '갑을관계'에 대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갑을 관계를 인정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나온다.


MC들도 연애에서의 갑을관계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연애에서 '을'의 입장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김민선과 강우석은 상대가 불편해하는 것이 싫고, 평소 연인이 원하는 게 이게 아니면 어떡하나 늘 고민한다며 서로의 상황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인사이트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반면 '갑'의 입장에 있는 이홍주는 "오빠가 다 져주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연인이 을을 자처하고 있음에 동의하면서도, 이 때문에 자신이 나쁜 사람인가 싶어 불편함을 느낀다는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는다.


커플들의 모습에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네 명의 MC들도 본격적으로 '연애에서 갑을 관계가 있나'에 대한 열띤 토론을 시작한다.


양세찬과 코드 쿤스트는 연애에서도 갑을 관계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 가운데, 특히 양세찬은 "난 완전히 을"이라며 갑자기 '을밍아웃'을 선언한다.


이에 양세찬과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장도연은 "옆에서 봤을 때는 갑을병 다음의 '정'쯤 되어 보이던데"라고 지적하며 주위를 폭소케 한다.


인사이트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절친한 장도연의 폭로에 양세찬은 '정'까지는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표정에서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이 연인을 바꿔 데이트를 해보며 설렘을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일주일 간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즐긴 출연자들은 자신의 진실된 속마음을 직면한 후 현재 연인에게 남을지, 새로운 연인을 찾아갈지 결정하게 된다.


깨지기 직전인 커플들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