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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놀 08~10년생 구해요"...인스타 스토리로 '즉석만남'하는 요즘 '10년생' 초등학생들

요즘 초등생들은 인스타 스토리로 '즉석만남'을 가지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같이 놀 08~10년생 구해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초등생들이 '즉석만남'을 가지는 방법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 2010년생인 초등학생은 인스타스토리에 화장실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올려놓았다.


사진 위에는 "지금 시내에서 놀 10, 09, 08 구해요"라는 글귀를 남긴 모습이다.


"넌 비오는 날 뭐해 난 네 생각만"이라는 글귀도 포함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즉석만남을 추구하는 방법도 신선하지만, 그 대상이 10년생이라는 점도 충격을 준다.


누리꾼들은 "초등학교 5학년이 10년생인 게 더 충격", "08년생이 줌 수업하면서 술 마시는 거 스토리에 올리더라", "인스타 스토리로 만남이라니..", "엄마 등짝 스매싱 각", "나 때는 흙파고 놀았는데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예전엔 버디버디나 네이트온, 싸이월드로 소통하던 걸 요즘은 인스타로 하니까 저런 일도 생긴다"라며 과거 세대와 요즘 초등생들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초등학생들이 후배들 군기를 잡기 위해 '스노우 필터'를 못쓰게 한다는 내용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