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순천만 정원' 200% 즐기는 방법 7가지

via albireo06 / Facebook

 

계절이 바뀌어 날이 제법 쌀쌀해지면 '순천만 정원'도 황금빛으로 물든다.

 

황금빛 갈대가 매력적인 전라남도의 '순천만'은 가을 여행지로 각광받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여기 순천만을 200%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숙지해 올가을 여행 계획을 미리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로 올해 17회를 맞이한 순천만 갈대 축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1. '온누리 자전거' 이용하기

 

via 온누리자전거 공식 홈페이지

 

순천만을 가기 위해 순천역을 찾는 뚜벅이들은 '자전거'를 이용하면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시민공영자전거 '온누리 자전거'는 단 돈 1천원으로 하루 3시간 이용할 수 있다.

 

무인대여소는 순천시 안에서 총 23 곳이 있으며, 어디서든 반납과 대여가 가능해 편리하다.

 

각 터미널에 대여 가능한 자전거가 몇 대 남았는지 등 실시간으로 홈페이지(☞ 클릭)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 넓어도 너무 넓은 '국가 정원'

 

via eos25s, lv99master / Instagram

 

순천만 정원은 그 규모가 어마 무시해 한참을 돌아도 못 보고 지나치는 곳 투성이다.

 

관람차를 타고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

 

짧은 시간 내에 액기스만 뽑아드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꼭 들러야 할 추천지와 함께 코스를 제안한다.

 

동문(입장) ☞ 태국 정원 ☞ 메타세콰이어길 ☞ 네덜란드 정원 ☞ 중국 정원 ☞ 꿈의 다리 ☞ 한국정원

 

3. 정원 안에 있는 '야생 동물원'

 

via bomango / Facebook

 

순천만 정원 안에는 작은 동물원이 있어 어린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적격이다.

 

사육사가 야생동물을 들고나와 직접 만져볼 수 있으며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4. '스카이 큐브(Sky Cube)'

 

via silver_j901, sunny.j.jang / Instagram

 

순천만 정원과 자연 생태공원을 잇는 무인궤도 열차다.

 

편도 12분 정도 소요되며 놀이기구를 연상케 하는 속도감과 주변 경관을 보며 편히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버스에 비하면 높은 가격대와 역에서 전망대까지 한참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5. 생태공원 '갯벌'에서 관찰하는 자연의 모습

 

via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공식 홈페이지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용산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부지런히 걷는다.

 

갈대밭을 보며 걷는 것도 좋지만, 갈대밭 아래에 숨겨져 있는 광활한 갯벌을 잠시 구경하는 것도 좋다.

 

갯벌에서 짱뚱어와 방게가 뛰노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6. 용산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

 

via albireo06 / Facebook

 

황금빛 갈대밭을 지나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고 나면 어느새 용산 전망대에 도달한다.

 

전망대는 밝을 때 올라가도 예쁘지만, 일몰 때를 맞춰 올라가면 진정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7. 금강산도 식후경, 순천의 '맛집'

 

via nururu, yeomin222, mjay.z, kevinism_ / Instagram

 

순천에서 먹으면 좋은 음식에는 꼬막, 짱뚱어, 서대회 등이 있다.

 

현지인의 추천을 받은 맛집에는 이미 많이 유명해진 '양지쌈밥'이 있으며, 순천 아랫장에 위치한 '건봉국밥'과 '장터국밥'도 있다.

 

순천에서 꼽히는 맛집은 대부분 순천 시내에 위치해 있어 뚜벅이들은 택시를 타거나 차를 렌트하는 것이 편하다.

 

그러나 순천에서는 어떤 식당을 가도 실패할 확률이 낮으니 실망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