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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취업 청년 4천명에 최대 '300만 원' 수당 지원한다

서울시가 오는 14일부터 매달 50만 원을 지급받는 2차 청년수당 참여자 4천여 명을 모집한다.

인사이트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서울시가 '청년수당' 2차 참여자 4천 명을 모집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7월부터 매월 50만 원의 활동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금 지급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마음건강 상담, 취업탐색 등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청년활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이다.  


인사이트서울청년포털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 취업자라면 청년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제도와 실업급여, 청년월세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이들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시 청년수당 기 참여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요건은 2021년 5월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은 지역가입자 27만 7,765원, 직장가입자 25만 2,295원 이하여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시는 거주지 요건과 소득요건, 졸업요건 등을 정량 평가해 미취업 요건이면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만일 신청자 수가 예산 범위를 넘어설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낮은 이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선정자 명단은 다음달 9일 발표된다. 서울청년포털 접속 후 '마이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악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실업·미취업 청년들이 청년수당을 지원받음으로써 취업 준비와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