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정부, 스포츠 경기장 '관중 규모' 확대 검토···"현재까지 집단감염 없어"

정부가 수도권 기준 전체 좌석의 10% 수용만 허용하고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관중 수요 규모를 앞으로 확대할지 주목된다.

인사이트지난 4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 뉴스1


[뉴스1]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 정부가 수도권 기준 전체 좌석의 10% 수용만 허용하고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관중 수요 규모를 앞으로 확대할지 주목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방역관리에 따라 현재까지 프로스포츠 경기장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프로스포츠 구단 피해 경감을 위해 방역관리가 가능한 관중 수용 규모 등을 방역당국과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축구, 야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용인원에 따라 1.5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좌석의 30%, 2단계 지역에서는 10%의 관중이 입장이 가능하다.


문체부와 각 프로스포츠 연맹은 방역 강화를 위해 종목별로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제정해 경기·훈련에 제외되는 선수단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경기장 수시 소독 등 방역 관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