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솔랭 도중 '현충일 사이렌' 울리자 자리에서 일어나 1분간 묵념한 BJ 김민교 (영상)

아프리카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김민교가 현충일을 맞아 개념 BJ(?)에 등극했다.

6일 김민교는 아프리카TV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솔로 랭크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홀로 11킬을 기록한 김민교는 게임을 주도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전 10시에 현충일을 맞아 1분간 묵념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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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을 들은 김민교는 "아 6월 6일. 묵념"이라는 말과 함께 자리에서 곧장 일어나 묵념을 시작했다.

그 사이 챔피언이 우물에서 부활했지만 김민교는 끝까지 묵념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특성상 1분 동안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성장 차가 벌어져 필연적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 일부 누리꾼들은 "패작이다"라며 그를 놀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김민교는 1분간 묵념을 마친 후 게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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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시청자들 역시 태극기 이모티콘을 올리며 묵념에 동참했다.

묵념을 마친 김민교는 "우리가 이렇게 평화롭게 살 수 있게 해주신 선조들에게..."라는 말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근본 ㄷㄷ", "역시 애국민교", "미워할 수가 없다 진짜", "이거 보고 나도 1분간 묵념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게임에서 김민교는 다이애나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직접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장면은 03:15:00부터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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