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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부터 폭파해야"…맥심 모델(?)로 등장해 돌직구 날린 여명숙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남성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화제다.

인사이트맥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2030 남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남성지 맥심에 등장했다.


여명숙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도 과감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맥심(MAXIM)은 여명숙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맥심은 여명숙을 2030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센 누나' 유튜브 채널 '개수작TV'의 여명숙이라고 소개했다.


인사이트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 뉴스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명숙은 이번 인터뷰에서 "지금 군인들이 얼마나 불쌍한가. 군인이란 자유를 박탈당한 채 부모 형제와 미래세대 아이들을 지키려고 전선에 나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에는 이를 인정하고 작은 대우라도 해줬는데 이제 그 작은 대우와 감사 마음마저 없애버리려고 혈안"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가 언제 고맙다고 말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다. 인성이 비뚤어졌으면 입이나 닥치고 있으면 될 것을 어디 감이 '군무새'니 '군캉스'니 '한남충'이니 더러운 말로 욕보이느냐"라면서 "이런 정신 나간 홍위병을 앞세워 표몰이 하는 고위층의 악랄한 뻔뻔함 때문에 젊은 남성들이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다. 그깟 군 가산점 때문에 항의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맥심


여명숙은 또한 여성할당제와 페미니즘 교육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여성할당제는 여성을 배려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자리는 능력 있는 사람이 오르는 게 맞다. 여성할당제 때문에 능력으로 자리에 올라간 여자들까지 욕먹고 있다. 이는 페미니스트 카르텔을 공고히 하려는 장치로 악용될 뿐"이라고 꼬집었다.


또 "페미니스트들은 바닥부터 학계, 정치계까지 뭉쳐 먹이사슬을 유지하고 있다. 가짜 개념, 조작된 프레임, 위법부당한 정책을 돌리며 카르텔을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부터 폭파해야 한다"라고 일침했다.


한편 여명숙은 2015년 4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개수작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