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맑은 하늘에 물드는 '코랄빛 노을'이 지는 시간에 방문하기 좋은 곳이 있다.
야외 테라스에 앉아 야경을 안주 삼아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호텔 루프탑 바다.
분위기 맛집이라 소문난 해외 어느 곳보다도 황홀한 경험을 선물해주는 곳.
서울에 위치한 호텔 4곳의 루프탑 바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이미 '인싸'들 사이에서 '분위기 맛집'이라는 검증을 받은 곳들을 모아봤으니 남친·여친과 함께 방문해보면 좋겠다.
1.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
탁 트인 한강 뷰와 시티 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심 속 야외 스카이라운지, 콘래드 서울의 버티고(VVERTIGO)다.
여의도 고층 빌딩 숲 사이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그릴에서 완성되는 가벼운 스낵 메뉴들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 경쾌한 라운지 음악이 흘러나와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다.
현재 야외 공간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도 조성해 1년 내내 루프탑 바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21층에는 루프탑 바인 '르 스타일 바(Le Style Bar)'가 있다.
명동 스카이라인과 남산 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주류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화려한 색감의 카우치와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특징인 곳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총 40석이라 조용하게 즐길 수 있지만 예약 없이는 방문이 힘들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자.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 L7 명동

L7 명동
L7 명동 21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플로팅'은 음식 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이곳은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직접 뽑은 생면으로 조리한다는 게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탈리안 스타일의 음식과 와인 그리고 남산이 보이는 야경이 특별한 분위기를 선물해준다.
은은한 조명에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오후 10시로 제한됐다.
4.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의 RF층에 위치한 '프리빌리지 바'도 빼놓을 수 없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실내 공간과 이태원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실외 공간으로 준비돼 있다.
세계적 수준의 디제이가 영롱한 별빛과 어울리는 사운드 트랙을 들려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바텐더의 창의적인 칵테일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잘 어울릴 만한 장소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