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방하는 아프리카 여캠 BJ와 '커플댄스+우결'하고 선물 쏜 '큰손'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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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길거리 한복판에서 할아버지와 커플 댄스를 선보인 여캠 BJ의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약 3시간 동안 거리에서 춤을 추고 식사 데이트를 하는 등 일일 우결(?) 콘텐츠를 찍었다. 

지난 4일 BJ RA리아(리아)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고 1호선 부천역 인근으로 향했다. 

부천역 광장에 도착한 그는 카메라를 설치하고 즉각 댄스타임을 가졌다. 그는 행인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카메라만을 바라보며 춤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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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도 돋보였다. 그는 브라렛으로 추정되는 짧은 상의만 걸친 채 춤을 췄다. 하의 역시 한뼘길이 밖에 안 되는 핫팬츠였다.

한 시간쯤 지났을 때 춤을 추고 있는 리아에게 한 노인이 다가왔다. 그 모습을 본 리아는 카메라로 노인을 비췄다. 노인은 피하지 않고 더 가까이 다가와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리아가 춤추는 것을 직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대를 즐기더니 박자를 타고 손을 흔드는 등 남다른 흥을 뽐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결국 노인은 무대에도 올랐다. 리아와 함께 커플 댄스를 추면서 본격적으로 무대를 즐겼다. 

삼십분 가량 춤을 춘 두 사람은 부쩍 가까워졌다. 이때 노인은 리아에게 한가지 제안을 해왔다. 새 의상을 사주겠다는 파격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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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패션에 감각이 있다", "봐둔 게 있다", 배꼽티와 바지를 사주겠다" 등의 말을 건넸다. 리아도 이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함께 쇼핑했다. 

리아는 길을 걸으며 노인의 손을 잡기도 하고 어깨에 기대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시간 가량 더 춤을 추고 식사를 한 뒤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이색 콘텐츠에 시청자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클립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확산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열심히 산다", "어르신 흥이 넘친다", "박수를 보낸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콘텐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