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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날 최대 4일 더 늘어난다"···'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통과 가능성 크다

여야 정치권이 6월 국회에서 대체공유일을 확대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올 하반기 달력을 보고 한숨만 쉬던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여야 정치권이 6월 국회에서 대체공유일을 확대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6월 국회에서 대체 공휴일 확대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현재 대체공유일은 설, 추석, 어린이날이 주말과 겹칠 경우에만 적용된다. 다른 공휴일은 대상이 아니어서 주말과 겹칠 경우 따로 쉴 수가 없다. 


인사이트2021년 달력 (10월·12월)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스물'


올해 하반기에는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주말에 겹쳐 공휴일이 4일이 줄어들었다. 이에 대체공휴일을 늘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현재 소관위에는 '공휴일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4건이 올라와 접수된 상태다. 여야 의원은 이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빨간 날이 최대 4일 늘어나게 된다. 


또한 행안위는 추가 공휴일 지정 법안 역시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5월 8일 어버이날(정청래 의원), 4월 5일 식목일·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김성원 의원), 노인의 날(하영제 의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