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매점 점령했던 추억의 빵 '내가 맛스타' 편의점에 나왔다

인사이트NaverBlog '시아'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학창 시절 쉬는 시간만 되면 쏜살같이 매점으로 달렸던 기억이 있다.


짧은 쉬는 시간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매점을 찾는 학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빵이었다.


졸업 후엔 시중에 파는 다양한 빵들을 얼마든지 맛볼 수 있지만 그때 그 시절 매점에서만 구할 수 있던 추억의 빵이 유독 그립기만 하다.


여기 추억의 맛이 그립던 이들이 반가워할 소식을 전한다. 바로 편의점 신상으로 돌아온 '내가 맛스타'가 재등장 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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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맛스타 러버들은 최근 각종 SNS를 통해 '내가 맛스타' 후기를 전하며 추억에 잠기고 있다.


이제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내가 맛스타는 그 시절 추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듯하다.


그 맛을 익히 아는 이들은 포장지에 적힌 '패티 없이 즐기는 치즈 버거'란 카피의 뜻을 단박에 이해할 것이다.


쫄깃한 고로케 빵에 통 치즈가 들어가 있는 내가 맛스타는 고기 패티가 없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봉지를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30~40초 정도 데워준 후 먹는 것이 '국룰'이다. 


코 끝에 확 퍼지는 맛있는 냄새와 함께 녹아든 치즈는 짭짤한 소스와 어우러져 감칠맛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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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espresso0713'


출시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헐 다 쓸러 가야 하는데", "와 진짜 대박이다 다시 못 볼 줄 알았어", "매점 뛰어가다 넘어진 거 생각나네", "고딩 때 내 지갑 다 털렸다" 등 친구와 맛스타에 관한 추억을 공유했다.


내가 맛스타를 구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달려간 사람들 중 일부는 이미 모두 매진 돼버려 구입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매점 판매가보다 높아진 가격에 배신감을 느꼈단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맛스타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격이 비싸도 매점 빵 맛스타를 시중에서 먹을 수 있단 사실에 감사하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돌아온 추억의 매점 빵 '내가 맛스타'는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espresso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