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 쭉 뻗은 채 '꿀잠'자고 일어나면 목적지 도착하는 '침대 버스'
푹신한 침구에 편안하게 누워 자면서 이동할 수 있는 '침대 버스'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비행기 일등석 같은 내부를 자랑하는 '침대 버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서 다시 여행하게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일반 고속버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다는 '침대 버스'를 소개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운행하는 침대 버스 사진이 올라왔다.
두 곳을 오가는 야간 침대 버스는 오후 11시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7시에 도착한다.
침대 버스는 총 2층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 2층에는 안락한 침대들이 있다.
침대 위치가 따로 지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직접 원하는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 안대, 수면 보조제가 무료로 제공되는 데다 침구가 깔끔하고 푹신해 '꿀잠'을 잘 수 있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해당 침대 버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에서 부산 놀러 갈 때 타면 딱이겠다", "국내 도입 시급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