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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면설' 나오는 가운데 주목받는 삼성전자 주가 근황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설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3일 오후 2시 2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 / NAVER 금융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정치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한 언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 동향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27일 7만 9,6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3일 8만 1,300원으로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 2시 22분 기준 8만 3,000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기준 삼성전자 주가가 8만 3,0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이같은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총 3,858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투자자들은 이외에도 갤럭시Z폴드3의 주요 부품 양산 소식, 이재용 부회장 사면설 등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재계의 이재용 부회장 사면 건의에 대해 "고충을 이해한다.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 = 인사이트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사면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만기 출소일은 2022년 7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