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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매월 '1천원'짜리 프리미엄 서비스 나오면 "사용한다 VS 갈아탄다"

만약 카카오톡이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면 당신은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을 것인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카카오톡이 유료화로 전환됩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면 당신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카카오톡은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 메신저 서비스다. 그런데 이 카카오톡이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면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물음과 관련한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사이트카카오


인사이트wavve '러브씬넘버#'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카카오톡 프리미엄 사용을 위해 매월 천 원씩 내야 한다고 하면 '사용한다 VS 안 한다'"라고 적었다.


게시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는데, 그중 압도적인 답변은 "사용하지 않는다"였다.


이들은 "아무리 천 원이어도 안 할 듯", "넘쳐나는 게 메신저 앱 아니냐. 다른 거 쓰지 뭐", "문자 쓰면 된다", "유료화되면 굳이 카톡을 쓸 이유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사용한다"라고 주장한 누리꾼들은 "주변에서 다 할 거 같다", "남들 다 하면 해야 하니까", "천 원에 광고 제거된다면 쓸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누리꾼은 "천 원 정도는 흔쾌히 지불 가능하다"라며 "다만 가격이 이보다 더 나간다면 그땐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주식회사 카카오가 2010년 3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곳이라면 지구 안 어디서든 무료며 1:1채팅, 그룹채팅 등을 이용해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메시지는 물론 사진, 동영상 등 수발신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음성, 영상 통화 서비스도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무료로 부담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