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3억원 넘는 슈퍼카 맥라렌 650s 불법주차 보고 견인해가는 '강심장' 주차요원 (영상)

슈퍼카도 얄짤없이 견인해 간 강남 주차단속 요원의 단호함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인싸 케이k彡'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가격이 3억원을 훌쩍 넘는 슈퍼카가 주차단속 차량에 견인돼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슈퍼카도 얄짤없이 견인해 간 강남 주차단속 요원의 단호함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보고도 못 본척(?)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교육을 했다는 점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에서 견인 당하는 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공유되고 있다. 


게시물에 첨부된 영상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인싸 케이k彡'에 게재된 것으로, 영상 배경은 삼성역 3번 출구 근처 람보르기니 서울전시장 앞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인싸 케이k彡'


무슨 차였길래 견인 당하는 걸로 큰 화제를 모은 걸까. 영상 속 강남 한복판에서 견인돼 간 차량은 맥라렌 650S 였다.


이 차의 가격은 최소 3억 3천만원으로 슈퍼카 중에서도 탑으로 꼽힌다. 돈이 웬만큼 많아도 쉽게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차라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견인차량 기사들 사이에서는 '보고도 못본 척(?)'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견인 중 긁히거나 자칫 문제라도 생기면 골치아픈 일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하지만 '강심장' 견인차량 기사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3억원 대 최고급 슈퍼카도 어쩔 수 없었던 것.


맥라렌은 '주차 질서'라고 적힌 파란색 견인차량에 매달린 채로 강남 한복판을 유유히 끌려갔다. 


인사이트YouTube '인싸 케이k彡'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속요원 혹은 견인차주를 향해 "진정한 강심장", "존경합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서는 견인차량 기사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사가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지불하게 되는 일이 발생할까봐 걱정한 것이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정당한 공무집행 중 파손 및 손해는 공무원 혹은 견인차주가 무는게 아닌 법을 어긴 사람이 감당해야 한다"라며 불법 주차 단속 도중 발생하는 파손에 대해서는 손해 배상 면책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YouTube '인싸 케이k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