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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 사진' 170억장 가진 '싸이월드' 오는 10월 드디어 열린다

싸이월드가 오는 10월 정식으로 재개장한다.

인사이트싸이월드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도토리 환불 절차에 들어간 싸이월드의 정식 재개장일 정해졌다.


3일 IT조선은 싸이월드가 서비스 종료 2년 만인 오는 10월 정식으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알려진 오픈 시기보다 3개월 늦춰진 것이다.


앞서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는 올해 3월에서 5월로, 5월에서 7월로 두 차례에 걸쳐 미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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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싸이월드


사용자의 데이터를 이전하고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기까지 앞으로 4개월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안전사고나 데이터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다.


싸이월드에는 사진 약 180억 장, 동영상 1억 5천만 개가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호광 싸이월드 대표는 "데이터를 복사하는 데 걸리는 물리적인 시간이 존재한다. 고대 유물을 복구하는 수준의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고 서비스 지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싸이월드 서비스를 오픈하려면 적어도 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월드는 지난달 31일부터 도토리 환불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