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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고백한 맨만숙이 사건 당일 생방송서 가해 BJ에게 한 행동

방송인 맨만숙이 BJ 정중만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사건이 있던 날 둘이 함께 찍은 영상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방송인 맨만숙이 BJ 정중만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사건이 있던 날 둘이 함께 찍은 영상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맨만숙이 오히려 정중만의 음부 등을 더듬는 게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돼서다. 더구나 정중만은 일관되게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1일 여러 커뮤니티에는 맨만숙과 정중만이 지난 30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한 생방송 일부가 편집돼 올라오고 있다.


클립은 맨만숙이 술에 취해 정중만의 주요 부위를 밟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내용이다. 정중만의 가슴을 꼬집고, 엉덩이에 주먹을 꽂는 것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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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만숙은 또 정중만을 먼저 끌어 안기도 했다. 맨만숙의 주장을 신빙할 수 없게 하는 클립이 잇따라 공유되며 커뮤니티에는 맨만숙을 '피해자'로 볼 수 없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더구나 정중만이 계속해서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논란은 더 가열될 전망이다. 정중만은 "서로 합의하고 키스를 하긴 했으나 가슴을 만지지는 않았다"며 맨만숙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둘의 진실공방은 지난 30일 맨만숙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정중만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맨만숙은 "정중만이 가슴을 강제로 만졌다"며 "''하지 말라"고 밀쳤는데도 가슴을 만지고 '같이 나가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정중만이 추행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정중만은 녹음본에 대해서는 "(맨만숙이)전화로 사과한 것과 방송에서는 다르게 말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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